도형 이야기
오징어 게임 포스터 디자인은 누가 했을까.
주변을 돌아보면, 도형 아닌 것이 없는데,
포스터 속에 담긴
분홍색의 기본 도형.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새로운 것이라도 발견한 듯, 신선하다.
세 살배기 아이가, 캐스터네츠를 들고,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흉내 낸다.
직사각형 레고판은 스마트폰이 되어 어깨와 귀 사이에 갖다 대고, 두 손은 다른 사무로 또 바쁘다.
점성이 좋은 지 구부러지는 파란 색연필은
빨대로 변신하여 블루베리 주스가 된다. J J Juice!
새로울 것 없는 물건들 속에서
아이들은 매번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낸다.
신선한 녀석들.
도형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중에 Jon Klassen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의 도형 이야기들.
Circle, Triangle, Square 모두 사랑스럽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나머지 도형도 소개해 주리라 믿고, Circle 만 올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PCv5Cqouc
Shape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활동이 무궁무진하다.
아이가 하는 데로 따라가 보는 것도 좋겠고.
아이처럼 자유롭게 놀아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출처: carolynherfur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