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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Nov 02. 2023

"빨리 팔라고 난리" 위장막 벗은 신형 카니발

ㆍ위장막 해제한 기아 카니발 실물 포착

ㆍ'쏘렌토 미니밴' 외관.. 예상도와 흡사

ㆍ가솔린·디젤 11월 출시.. HEV는 12월


기아 신형 카니발 실물이 최초로 포착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020년 8월 출시한 현행 카니발은 출시되자마자 1만 대 판매를 돌파, 그랜저를 꺾고 국산차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받았다. 출시를 앞둔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카니발의 장점에 더해 상품성 개선과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로 경쟁력을 키울 전망이다.

(사진=보배드림)

그런 가운데 위장막을 완전히 걷어낸 신형 카니발의 모습이 보배드림을 비롯한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정황상 광고 혹은 카탈로그 이미지 촬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외관은 국내 및 해외에서 제시한 예상도와 거의 비슷한 형태를 갖는다. 직선을 강조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헤드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 등 최근 공개된 기아 신차들과 유사하다.

(사진=보배드림)

후면부도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가로형 테일램프가 양 끝에서 세로로 늘린 형태다. 내부 그래픽은 전면과 동일하게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 입체감을 강조했다. 가장 큰 비판점이었던 방향지시등 위치로 테일램프 상단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범퍼는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 가로형 리플렉터가 조화를 이룬다.

(사진=유튜브 채널 'AUTOYA')

실내는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외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빌트인 캠 2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11인승 모델의 삭제가 눈길을 끈다. 기존 카니발은 하이리무진을 제외하면 7인승, 9인승, 11인승 모델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중 9인승 모델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그다음으로는 7인승이 많이 팔린다. 11인승은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판매량이 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예상도(사진=갓차 인스타그램)

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은 현행을 유지한다. 여기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출시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통해 출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235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과 37.4kg.m의 최대토크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가 맞물린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예상도(사진=갓차 인스타그램)

기아 신형 카니발은 내달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을 우선 선보이며, 하이브리드는 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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