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실차 모습이 유출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하는 예상도가 다시 공개되는 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상위 차종에 주로 적용되는 첨단 편의사양이 쏘나타에 탑재될 것이라는 정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olesa.ru)
(사진=Kolesa.ru)
해외 자동차 매체인 Kolesa.ru가 공개한 쏘나타 부분변경 예상도는 최근 광고 촬영 중 유출된 실차를 기반으로 새롭게 렌더링된 이미지다. 그랜저, 코나 등에서 볼 수 있던 수평형 LED 램프가 적용됐고, 분할형 헤드램프는 범퍼 속으로 들어갔다. 라디에이터 그릴 형태, 크롬 가니시 등 사진이 흔들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부분은 선명하게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N라인 모델로 추정된다. 공격적인 전면부 범퍼를 포함해 후면부 쿼드 머플러, 알로이 휠, 트렁크에서 뻗어나온 리어 스포일러 등 차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미상)
실내는 덮개로 가려져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기존 쏘나타와 거의 비슷하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통합형 디스플레이와 칼럼식 기어 레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수석 2열 메모리시트 등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됐던 일부 고급 사양이 한 단계 아랫급 트림까지 제공될 것이라는 예측이 따르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그랜저 등 한 차급 위에서 선보였던 지문 인식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출처 미상)
신형 쏘나타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1.6 하이브리드, 2.0, 2.5 터보 N라인 등 현행 모델과 동일하며, 오는 3월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