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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Nov 23. 2023

토레스 하이브리드, 가격 낮추기 위해 안간힘 결국...

ㆍKG 모빌리티, 中 BYD와 배터리 기술 협력

ㆍ한국공장 준공 및 HEV 공동개발 협약 체결

ㆍ차세대 전기 및 PHEV 차량 개발에 박차


KG 모빌리티가 중국 BYD와의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BYD 배터리팩 한국 공장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는 BYD와의 협약으로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격 및 생산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크게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가장 먼저 토레스 EVX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O100에 장착된다.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 픽업트럭이다. 최고출력 350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2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후에도 BYD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최근 연구소 조직 개편도 완료했다. 출시 예정인 차종으로는 2025년 출시 예정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신형 코란도로 출시가 유력한 KR10, 대형 SUV F100,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이 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KG 모빌리티의 개발 방향성은 최근 출시된 토레스 EV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며,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인 배터리 10년 100만 km 보증 선언을 통해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향후 KG 모빌리티가 자체 생산하는 배터리팩 적용을 통해 고객들께 최고의 안전과 보증에 대한 약속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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