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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Nov 23. 2023

"벤츠도 이길듯" 신형 카니발, 결국 1억 원 넘긴다

ㆍ기아 신형 카니발, 이 달 출시 임박

ㆍ트림별 최대 500만원씩 인상 예상

ㆍ하이리무진, 최대 1억 원 이를지도


기아가 이달 신형 카니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예상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 한 4세대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Modern Boldness)’을 콘셉트로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는 직선을 강조한 새로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헤드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 등 최근 공개된 기아 신차들과 유사하다. 전반적으로 쏘렌토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후면부는 기존의 가로형 테일램프 양 끝을 'ㄱ'자로 늘린 형태다. 내부 그래픽은 전면과 동일하게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 입체감을 강조했다. 가장 큰 비판점이었던 방향지시등 위치는 테일램프 상단으로 변경된 모습이다. 범퍼는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 가로형 리플렉터가 조화를 이룬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5 가솔린 터보, 2.2 디젤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신형 싼타페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외관의 변화와 실내 첨단 편의 사양의 증대로 인해 신형 카니발의 예상 가격은 꽤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기존 현대차·기아 신차들의 상품성 변화에 따른 가격 인상폭을 참고해 최소 4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 가까이 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갓차 인스타그램)

이 경우 기본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최소 3,500만 원대, 노블레스는 4천만 원 대, 시그니처는 4,4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형 하이리무진도 6천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4인승 모델의 경우 9천만 원대 가격이 예상된다. 별도의 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1억 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예상 가격 대가 향후 카니발의 판매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주목이 따른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이달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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