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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08. 2023

"갓성비는 최강"..토레스EVX, 풀옵션 4천만 원대?

ㆍ 토레스 EVX, 가성비 전기차로 주목

ㆍ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구성 갖춰

ㆍ 보조금 적용시 풀옵션도 4천만원대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된 가운데, 경쟁 차종과의 차별화 요소로 '가성비'를 내세워 화제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지난 3월 사전계약 때보다 최대 200만 원 낮아졌다. E5 트림이 4,750만 원, E7 트림은 4,960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타 브랜드 전기 SUV에는 별도로 추가해야 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대부분 기본으로 적용해 합리적인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능적 측면에서의 선택 품목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세이프티 선루프(50만 원), 휴대용 충전 케이블(42만 원), 고급형인 E7 트림에 적용 가능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 원) 정도다.

이외에는 대부분 디자인 및 아웃도어 관련이다.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0만 원),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패키지(20만 원), 스포츠 페달(4만 원),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60만 원),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30만 원), 루프 크로스바(45만 원), 루프 플랫 캐리어(80만 원), 루프 클라이밍 핸들(30만 원), 멀티 우산꽂이(15만 원), 차박용 텐트(35만 원) 등이 제공된다.


이 모든 품목을 넣은 풀옵션 모델의 경우 E5가 5,187만 원, E7는 5,557만 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되면 풀옵션 모델 가격도 4천만 원대로 낮아지며, 별도 선택 품목을 적용하지 않은 E5 기본 모델은 3천만 원 후반대에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올 4월 최초 공개 이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는 중국 BYD 사의 73.4kWh 급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33km이며, 겨울철에도 EV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겨울철에도 최적의 배터리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는 34.6kg·m를 발휘한다.

전기차 특유의 강점인 넓은 실내 공간도 토레스 EVX의 강점이다. 실내 공간 높이를 930mm로 크게 키웠고, 839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 트렁크 공간(725ℓ)보다 넓은 수준이다. 2열을 접을 경우 1,662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11월 특히 11월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맞이해 토레스 EVX에 5.7%~6.9%의 36~60개월 할부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 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충전권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더욱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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