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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28. 2023

"대박이네"..2024년 국산 신차 기대주 BEST 8

ㆍ 2024년 출시 예정 국산차 신차 BEST 8

ㆍ 올해 대비 출시 대수 적지만 영향력은 ↑

ㆍ 캐스퍼 EV, 토레스 픽업 등 파생 모델도


다가오는 2024년, 국산차 시장에는 어떤 차들이 모습을 드러낼까.


2023년 한 해는 국산차, 수입차를 막론하고 신차 경쟁이 뜨거웠던 해로 기억된다. 그러나 2024년에 출시되는 신차들 역시 시장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 출시가 예고된 국산차 신차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했다.

기아 EV3, EV4

기아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규 EV 라인업이다. EV3는 소형 해치백, EV4는 크로스오버 세단형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EV9의 사례를 봤을 때, EV3와 EV4 모두 양산형 외관이 콘셉트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EV3는 내년 2분기, EV4는 4분기 중으로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보급형 모델로 준비 중인 만큼 가격도 3~4천만 원 선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Carscoops)

기아 타즈만

기아 타즈만은 최근까지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불리고 있었다. 테스트 뮬이 모하비와 흡사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모하비와는 관계가 없는 별도의 모델임이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나 EV9,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등과 같이 세로형 헤드램프와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할 전망이다. 사실 타즈만의 본격적인 양산 시기는 2025년 이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시험생산이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타즈만의 디자인이 공개되는 시점 또한 이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EV6 부분변경 모델

EV6 부분변경 모델도 국내외 도로에서 테스트 카가 포착되고 있다. 전면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되는 것이 확인됐으며, 최근 공개된 기아 EV 라인업과 같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패밀리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내는 서드 스크린 곡면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될 전망이다. 성능 또한 배터리 팩의 밀도를 높여 용량과 주행거리를 늘리는 정도의 마이너 체인지가 이뤄질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 아이오닉 7

아이오닉 7은 최근 위장막이 얇아진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세븐 콘셉트카의 외관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재생 및 친환경 소재, 파노라믹 선루프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넓은 실내에도 기대가 따른다.


99.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8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와 385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이 제공된다.

(사진=motor1)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국내 및 유럽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테스트카가 목격되어 주목도가 높아졌다. 내연기관 캐스퍼의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보그워너 사의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 및 중국 CATL 사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의 주행거리가 복합 205km, 도심 233km를 기록하는 만큼 캐스퍼도 비슷한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격은 2천만 원대 중후반에 3천만 원대로 예상되며, 보조금 수령 시 1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GM 픽업트럭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에는 2025년 출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픽업 모델의 출시를 2024년으로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는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한 O100 콘셉트카로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토레스 EVX의 NEW EV 플랫폼을 탑재하며,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사용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20km를 넘을 전망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KGM 쿠페형 SUV

한편 KG모빌리티는 쿠페형 신차의 출시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개최한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세단이 단종되고 SUV 특화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 현재로서는 과거 쌍용 액티언을 떠올릴 만한 쿠페형 SUV의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


외관은 토레스 패밀리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량의 정확한 제원은 물론 어떤 성향을 가지고 나오는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자세한 정보는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중형 SUV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또한 XM3 이후 4년만에 출시하는 완전 신차이기도 하다. 볼보 CMA 플랫폼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르노 라팔, 지리 싱유에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다만 르노코리아 측은 타 브랜드 차종을 기반으로 하되 부품 국산화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202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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