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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10. 2023

"K5 디자인 그대로", 소형 시장에 새로운 별 등장?

ㆍ 기아 신형 리오, 스웨덴서 테스트카 포착

ㆍ 전체적으로 K5와 닮은 인상으로 거듭나

ㆍ 유럽서 단종 수순... 5세대는 북미 전략형


기아 리오 차세대 모델의 테스트카가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사진=motor1)

혹한기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리오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으로 외부를 철저히 가린 모습이다. 전면부는 얇은 헤드램프와 함께 입체적인 형태의 범퍼를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 위아래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범퍼 양쪽 끝에 작은 형태의 공기흡입구 형태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행 K5 내지는 K5 부분변경 모델과 비슷한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motor1)

측면 윈도우라인은 K5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캐릭터라인 등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파악이 쉽지 않다. 실내 역시 자세한 확인은 어렵지만,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결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motor1)

후면부는 예외없는 '베이비 K5'다. 현행 K5의 직선형 테일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따른 모습이다. 여기에 기아 최신 디자인을 접목해 테일램프 양 끝이 아래로 향하거나 위아래로 갈라지는 형태를 예상해볼수도 있다.

리오는 기아가 1999년 출시해 현재까지 생산중인 전륜구동 소형차다. 1세대는 리오라는 이름 그대로, 2세대와 3세대는 프라이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됐지만, 4세대부터는 국내 소형차 시장 소멸로 인해 단종되고 유럽과 북미 등에서 판매중이다. 현재 위장막 모델이 포착된 5세대 리오는 유럽 시장에서도 단종 수순을 밟아 사실상 북미 전략형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 역시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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