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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 폐업각"... 팰리세이드, 연비마저 재탄생?

by 오토트리뷴

- 팰리세이드 가솔린 출시

- 하이브리드, 2분기 예고

- 익스클루시브, 14.4km/L


현대차가 15일 신형 팰리세이드 가솔린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생산 차질과 환경부 인증 절차 등으로 초기 계획보다 늦어진 2분기로 예고했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출시 지연된 팰리세이드 HE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당초 올해 1월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속기를 제작하는 현대 트랜시스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 라인이 멈췄고, 일부 공장 생산량마저 줄어들어 출시가 지연됐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 인증 절차가 아직 시작되지 않아 출시 시점이 2분기로 연기된 상황이다. 자동차를 국내에서 출시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배출가스 및 연비 인증이 핵심이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12.5~14.4km/L 기록한 복합 연비

15일 업계에 의하면 팰리세이드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복합 연비는 최대 14.4km/L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차중량이 2,065kg인 7인승, 2,100kg인 9인승 전륜구동 모델 기준이다. 같은 조건, 사륜구동 모델 연비는 13.4km/L다.


20인치 이상의 휠을 장착한 모델은 모두 12~13km/L대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WD 20인치 휠 모델은 13.3km/L 연비를, 사륜구동 모델은 12.5km/L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세제 혜택 적용 차종은 기본 모델

이러한 연비 성능은 세제 혜택 적용 여부와도 직결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세제 혜택을 위해 두 가지 기본 조건을 갖춰야 한다.


먼저 5,500만 원 이하라는 기본 가격이다. 익스클루시브는 4,982만 원, 프레스티지는 5,536만 원, 캘리그래피는 6,186만 원에 책정됐다. 이는 9인승 기준이며 7인승 선택 시에도 당연히 익스클루시브만 해당한다.


두 번째는 연비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배기량은 2,497cc이기 때문에 대형으로 분류된다. 13.8km/L 이상의 연비를 만족해야 하는데, 이에 부합하는 것은 18인치가 기본인 익스클루시브 뿐이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한편, 글에 기재된 연비 수치는 환경부를 통해 나온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확정이 아닌 상황이다. 따라서 실제 인증 과정에서 연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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