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5년 신차 3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선보일 차량은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 변경 모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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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부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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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은 올해 1분기 부분 변경으로 돌아온다. 외관은 MLA 헤드램프를 장착해 신형 패밀리룩을 이루고 실내는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4kWh에서 84.0k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00km 중후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와 EV6의 가격 동결을 고려하면 GV60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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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리파이드 GV70 부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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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이달 초 신형 GV70 전동화 모델 디자인을 공개하고 올해 1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내연기관과 동일하게 MLA 헤드램프,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최근 환경부를 통해 일부 정보가 드러났다. 19인치 휠 기준으로 복합 주행 거리 423km를 인증받았다. 현 모델 대비 23km 증가한 수치다. 배터리 용량만 확대했을 뿐 출력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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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부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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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90 페이스리프트도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외에서 테스트카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디자인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기존 모델의 럭셔리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GV90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될 확률이 적지 않다.
추가로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하이브리드 엔진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기에 이번 모델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