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포먼스 블루로 칠해진 도장면
- 아반떼 N과 유사한 디자인 적용
- 스포티함 강조해 재설계한 범퍼
현대차가 11월 아이오닉 9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리디자인 예상도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Theottle'이 선보인 아이오닉 9 N 렌더링이 주목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퍼포먼스 블루'로 칠해진 외관이다. 일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기본 모델과 다르게 만들었다.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DRL과 헤드램프 등이다. 아이오닉 9은 픽셀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렌더링은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내기 위해 전면 하단부 디자인을 수정했다. 막혀있던 공기흡입구는 아반떼 N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재설계했다. 액티브 에어 플랩 대신 그릴을 추가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미러 크기는 전보다 줄어들었다. 오토플러시 타입 도어 손잡이와 루프랙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블랙하이그로시를 사용한 사이드 패널은 전보다 면적이 넓어지고 하단에 빨간색 테두리를 둘러 스포티함을 꾀했다. 아반떼 N에 장착되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끼워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했다.
후면은 범퍼 디자인 변화에 집중됐다. 전면부터 이어진 빨간색 테두리는 후면 범퍼도 감싸 일체감을 더했다. 범퍼는 네 구간으로 나뉘어 날렵한 뒤태를 완성했다. 더불어 현대차 엠블럼을 지우고 N 로고를 넣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오닉 9은 1회 충전 시 최대 542km를 달릴 수 있다. 항속형 RWD 19인치 휠 모델 기준이며 성능형 AWD 19인치 선택 시 복합 주행 거리는 503km로 감소한다. 아이오닉 9은 올해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