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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씨 안 통해"..렉스턴에만 1억 원 쓴 차주 등장

by 오토트리뷴

- 렉스턴 소유 차주, 렉스턴 써밋도 구매
- “최대 장점, 외관 디자인과 2열 기능성”
- 누리꾼, “이 차를 이 돈 주고 살 줄이야”


KGM 플래그십 모델 렉스턴에 대한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지난해 나온 렉스턴 써밋은 존재감이 매우 낮다. 이를 구매한 차주는 “모하비, 팰리세이드 안 부럽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35826_220123_544.jpg (사진=유튜브 '모트라인')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은 최근 구독자 참여 콘텐츠인 ‘모두의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팰리세이드 안사고 렉스턴 샀습니다. 쩝...’ 영상에 출연한 차주는 본인을 “대한민국에서 렉스턴을 가장 많이 타본 렉스턴 전도사”라고 소개했다.

35826_220120_4944.jpg (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렉스턴 써밋은 기존 렉스턴에서 2열을 독립식 시트로 만들고,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급화했다. 구형 팰리세이드 VIP 패키지와 비슷한 구성이다. 이 외에 전용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 서스펜션 튜닝으로 오프로드에 더욱 특화된 사양을 갖췄다.


차주는 렉스턴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렉스턴 써밋을 추가로 구매했다. 4천만 원 언저리에서 시작하는 렉스턴과 6천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렉스턴 써밋을 가지고 있으니, 현재 소유 중인 렉스턴에만 최소 1억 원 가까이 투자한 셈이다.

35826_220119_4944.jpg (사진=유튜브 '모트라인')

기존 렉스턴과 비교에 대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잔진동이 많이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승차감 및 소음에 불리한 올 터레인 타이어 장착에도 “특유 주행 소음이 전혀 없고, 기존 렉스턴 타이어보다도 훨씬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35826_220121_4944.jpg (사진=유튜브 '모트라인')

2열은 전동 리클라이닝/슬라이딩 기능과 레그레스트를 갖춘 시트, 냉장고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더한 센터 콘솔 등이 특징이다. 시트 별로 모니터를 뒀는데, 사운드 시스템 연동이 아닌 개별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는 아쉬움으로 언급됐다.


차주는 렉스턴 써밋에 대한 최대 장점으로 외관 디자인을 꼽았다. 특히 차주는 투톤 랩핑 추가를 통해 일반 렉스턴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프백을 가로로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 2열 기능성 등도 언급했다.

35826_220118_4914.jpg (사진=유튜브 '모트라인')

이를 본 누리꾼은 “신축 아파트 하자 많다고 빌라 샀네”, “저걸 저 돈 주고 사다니 찐부자다”, “차주가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차주가 KGM 딜러라는 점에서 “모든 게 납득된다”라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렉스턴 써밋은 작년 4월에 출시됐다. 기본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967만 원이며, 모든 옵션을 더할 경우 6,365만 원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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