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 후회”...그랜저 후속, G80보다 낫다?
현대차의 차세대 그랜저 예상도가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웅장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존재감이 특징이며, 현대차의 플래그십인 만큼 일부는 ‘제네시스를 뛰어넘겠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자동차 유튜버 Q CARS(큐 카즈)는 최근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제목으로 신형 그랜저 예상도를 공개했다.
(사진=Q CARS)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 디자인이다. 그릴 디자인은 와이드하게 배치돼 전면을 대부분 차지하며, 형태 자체는 정교하면서도 날카롭다. 디자인 구성만 놓고 보면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의 세단형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그릴은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넘어 기능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해당 유튜버는 “충격적인 전면부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특성까지 고려한 설계”라고 설명했다.
(사진=Q CARS)전면부 좌우에는 얇고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배치됐다. 광폭 그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박한 인상을 줄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는 요소다. 조명 각도 패턴이 선명하게 설계돼 있어 시인성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후드는 전면을 강조하는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후드 라인은 유선형으로 설계돼 부드럽게 떨어지며, 차체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측면부에서는 루프라인이 쿠페 스타일로 낮게 흐르며,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크롬 몰딩이 적용된 사이드 윈도우 라인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휠 아치는 강조된 라인과 함께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사진=Q CARS)후면부에서는 슬림한 형태의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요소로, 차량의 폭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범퍼 하단부는 스포티한 디퓨저 디자인과 함께 크롬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웅장함과 세련됨을 조화롭게 조합한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은 있지만,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디자인 자체는 대담하고 인상적이지만, 실제 양산 모델에서 얼마나 반영될지 궁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신형 그랜저는 디자인 변화만으로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양산 모델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 그랜저를 통해 제네시스급 고급감을 적용할지 아니면 기존 그랜저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