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시트
- 3,500kg 견인 및 800mm 도하
- 트림별 가격 3,750~5,240만 원
기아가 12일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타스만 전면부의 ‘타이거 페이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측면부의 견고한 차체 형상으로 픽업의 웅장하고 대담한 느낌을 연출했다. 펜더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범퍼에 적용한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재 다능한 타스만에 걸맞은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2열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고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2열 도어를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리터 트레이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타스만의 적재 공간(베드)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를 갖췄으며 약 1,173리터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
최대 견인력은 3,500kg다.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바꾸는 토우 모드를 지원해 변속감, 승차감 등을 최적화했다. 더불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타스만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등이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주행 보조 사양도 있다.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 제어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 강점을 둔 X-프로 트림에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X-트랙 ▲오프로드 페이지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8.6km(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다.
트림은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X-프로로 구성된다.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 원 ▲어드벤처 4,110만 원 ▲익스트림 4,490만 원 ▲X-Pro는 5,240만원이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선보이는 타스만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픽업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