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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EV5와 닮은 모습에 기대감 '폭발'

by 오토트리뷴

- 카니발 부분 변경 모델 렌더링 등장
- 전면은 EV5, 후면은 EV9 닮은 모습
- 내년 혹은 내후년 5세대 신형 예정


기아 카니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예상도가 등장했다. 기아 고유 패밀리룩을 더욱 다각화해 그려냈는데, 기아에서 내놓은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와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

36196_221651_1422.jpg (사진=유튜브 'AutoYa INTERIOR', 기아)

자동차 관련 유튜브 채널 ‘오토야 인테리어(AutoYa INTERIOR)’는 최근, ‘2026 기아 카니발 PHEV 프리뷰’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카니발 2차 부분 변경 모델 실내외 렌더랑과 이를 현행 모델과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로운 카니발은 크게 달라진 앞모습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예 사라져 큰 패널로 바뀌었다. 또한 이를 둘러싼 헤드램프는 기존 세로형에서 아래에 삼각형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달라졌다.

36196_221650_1352.jpg (사진=유튜브 'AutoYa INTERIOR')

이는 낯선 모습이 아니다. 현재 해외에서 판매 중인 EV5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내연 기관차보다는 더욱 전기차에 가까워진 형상이다. 대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반영 주간주행등은 기존 것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36196_221652_1423.jpg (사진=유튜브 'AutoYa INTERIOR')

전면이 EV5에 가까웠다면, 후면은 테일램프 형태가 EV9을 떠오르게 한다. 현행 모델처럼 ‘ㄱ’ 자로 꺾이는 것은 같지만, 제동등 면발광 라인이 더 굵어지는 등 내부 그래픽은 EV9와 동일한 모습으로 완전히 달라진다.


실내는 큰 차이가 없다.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같은 크기 내비게이션을 묶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터치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공조 조작 통합 패널과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은 유지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만 바뀐 정도다.

36196_221653_1423.jpg (사진=유튜브 'AutoYa INTERIOR')

오토야 인테리어는 영상 제목에 카니발 PHEV라고 적었지만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실제 출시 여부는 현재 미정이나, 기아가 이를 내놓을 경우 현행 카니발 하이브리드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갖출 전망이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카니발은 2023년 등장한 4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다. 통상적인 신형 출시 주기로 보면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경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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