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개발 중인 새로운 전기 세단 ‘타입 00’이 유럽 곳곳의 공도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재규어 타입 00은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WLTP 기준 최대 77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정식 모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6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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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타입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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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타입 00’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겪었던 재규어는 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에서 포착된 테스트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주요 디자인 요소는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그릴은 재규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헤드램프는 기존의 둥근 형태 대신 수평형 슬릿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재규어의 쿠페형 ‘타입 00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길어진 차체와 넉넉한 실내 공간, 짧은 후면부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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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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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아직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타입 00’의 목표 주행거리는 770km로 알려졌다.
또한, 레벨 3 급속 충전기로 단 15분 만에 32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빠른 충전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의 출력은 최소 550마력 이상으로 예상되며, 상위 트림에서는 이보다 훨씬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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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럭셔리 시장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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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출시될 타입 00의 최종 모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부 업계에서는 ‘타입 0’, ‘타입 1’, 또는 ‘I-타입’ 등의 명칭이 사용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가격대는 대략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2억2억7000만 원가 예상되고 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6년 전후로 재규어 인수를 검토하다가, 자체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