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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 부분변경 포착, 이렇게 바뀐다

by 오토트리뷴

-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국내 포착
- 픽셀 램프, 부분변경 모델에도 적용
- 세부적인 요소는 현행 모델과 달라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6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 모습이 포착됐다.

36243_221885_339.jpg (사진=네이버 블로그 '지안')

네이버 블로그 '지안'은 지난 3일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포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후면 디자인에 대해 첫 인상을 전했다.


지안은 테일램프를 보고 "작은 네모난 큐빅들이 모여서 작게 빛내고 있다"라고 먼저 언급했다. 사진 속 테일램프를 보면 현행 모델과 유사한 방식의 유사한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래도 현행 모델과 비교해서 변화가 감지된다. 우선 한 줄 방식을 사용한 현행 아이오닉 6와 다르게 두 줄 방식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테일램프의 크기를 키워 무게감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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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시리즈에 적용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다. 미래지향적이고 레트로한 느낌을 강조한다. 현행 아이오닉 6에는 700여 개의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아이오닉 6의 뒤를 따르며 "방향지시등 크기가 너무 작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장막이 너무 두꺼워 일부가 안 보일 수 있지만, 작게 나오는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방향지시등은 LED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향 지시등 역시 테일램프 디자인 변화에 맞춰 한줄 대신 두 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향지시등의 크기는 현행 모델 대비 줄어들어 요즘 차량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시퀀셜 방식의 방향 지시등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6243_221887_342.png (사진=네이버 블로그 '지안')

또한 지안은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브레이크를 분명 밟았는데 리어 스포일러 근처에 등이 들어오지 않아서다. 이는 위장막이 두꺼워 램프의 빛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휠 디자인을 보면 포착된 테스트카는 하위 트림일 가능성이 크다. 기존 아이오닉 6의 E-라이트,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비슷한 알루미늄 공력 휠을 탑재해서다. 6-스포크에서 5-스포크 디자인으로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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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오닉 6는 올해 상반기 출시될 계획이다. 배터리는 기존 77.4kWh에서 84.0kWh로 증가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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