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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기존 세단과 완전히 다른 이유

by 오토트리뷴

- 우파 TV의 기아 EV4 스파이샷
- 짧은 프론트행과 긴 리어 오버행
- 차체 라인과 비율로 디자인 차별


기아 EV4의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가 17일 EV4 디자인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실물 모습까지 등장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6236_221854_251.png (사진=유튜브'우파푸른하늘Woopa TV')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는 22일 '가격이 3천만원...? 기아 EV4 국내 최초 실물공개! 찾았습니다! 디자인이 진짜..말이 안 나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우파는 EV4 전면부를 보고 옆에 세워진 K8과 비교하며 비슷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수직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가 들어가고 후드 라인이 닮아서다.

36236_221855_254.png (사진=유튜브'우파푸른하늘Woopa TV')

그는 "라인이나 비율이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과는 많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앞은 짧고 뒤는 긴 오버행이 그 이유다. 차에 그려진 선 라인도 언급하며 기존의 틀을 벗어났다"고 감탄했다.


측면부에서는 휠 아치 클래딩이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클래딩은 SUV나 CUV에 적용되고, 세단에서는 바디 컬러로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V4는 검은색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느낌을 강조했다.

36236_221856_257.png (사진=유튜브'우파푸른하늘Woopa TV')

그는 전고가 K8보다 더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A필러와 루프에 블랙 컬러가 적용된 점, 루프 사이드 패널과 루프 간의 높이 차이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는 EV4가 더 높다.

36236_221857_2510.png (사진=유튜브'우파푸른하늘Woopa TV')

후면부를 본 우파는 "예쁜 것 같으면서도 이건 뭘까?"라고 의아해했다. 다른 차와 다른 부분은 테일램프와 테일게이트가 볼록한 점이다. 이어서 "뒤에 볼륨감을 주어 차가 더 길어 보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우파는 A필러가 일반 세단보다 더 누운 각도로 설계된 점을 예로 들며 기존 차량과는 다른 시트 포지션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6236_221858_2513.png (사진=유튜브'우파푸른하늘Woopa TV')

한편, EV4는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시작 가격은 EV3와 비슷한 4,000만 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구매가는 3,000만 원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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