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 벤틀리 컨티넨탈 GT C 소유
- 2016년 구매, 올해로 9년째 유지 중
- 벤틀리 유일 오픈카, 가격 3억 원대
방송인 현영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를 모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 가장 주목받은 차는 바로 벤틀리 컨티넨탈 GT C였다.
현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현재 수입 불가한 현영의 외제차 최초 공개! (feat. 죽을 뻔한 썰)’라는 영상으로 자동차 컬렉션을 소개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차는 세 대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대는 현영이 ‘로망카’라고 소개한 2016년식 컨티넨탈 GT C였다. 현영은 컨티넨탈 GT C를 두고 “(벤틀리) 로고를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디자인이라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현영이 구매한 컨티넨탈 GT C는 2세대 모델이다. 2011년 출시했고, 2017년까지 판매 후 3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초대 모델에 담은 유선형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바깥쪽 원형 헤드램프 크기를 줄이는 등 세부적으로 매만졌다.
인테리어는 리얼 우드로 대시보드를 덮고, 대부분 내장재를 가죽으로 덮는 등 최고급 소재를 아끼지 않고 사용했다. 또한 헤드레스트 밑에는 넥워머를 뒀는데, 추운 날씨에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온기를 채워주는 GT C 전용 사양이다.
파워트레인은 V8 4.0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W12 6.0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두 가지였다. 현영이 구매한 차는 빨간색으로 칠해진 벤틀리 로고를 통해 V8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최고출력 560마력, 최고속도 318km/h를 기록했다.
당시 GT C 판매 가격은 V8이 2억 6,800만 원, W12는 2억 9,200만 원이었다. 기타 취등록세를 더할 경우 V8이어도 3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컨티넨탈 GT C는 3세대를 거쳐 지난해 4세대가 공개됐고, 시작 가격은 3억 8,020만 원이다.
한편, 컨티넨탈 GT는 국내 연예인들이 다수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주병진은 1세대 컨티넨탈 GT를 타고 tvN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