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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코앞 BYD 미니밴, 카니발 이길까?

by 오토트리뷴

BYD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8종을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BYD의 고급 브랜드 덴자의 미니밴 D9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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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카니발과 경쟁 앞뒀다?

D9은 7인승 미니밴이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 모델로 나뉜다. 모빌리티쇼에서는 PHEV 차량만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고려하면 국내 출시 모델은 PHEV가 유력하다.


D9이 국내 도입되면 카니발과 경쟁할 예정이다. 동일한 7인승 구성을 갖췄다는 점과 비슷한 체급을 갖고 있어서다. 카니발과 D9 모두 전장 길이는 5미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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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 달라진 부분은?

D9은 지난해 12월 2025년식으로 연식 변경됐다. 부분 변경이 아닌 만큼 디자인은 전과 차이가 없다.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루프 라인 앞쪽에 라이다가 새로 추가된 것이 차이다.


전면은 토요타 알파드와 비슷하다. 그릴과 헤드램프 구조가 역사다리꼴로 설계되서다. 다만 크롬 가니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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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전형적인 미니밴 형태다. 캐릭터라인을 길게 그어 차가 더 길어 보이도록 했다. 후면은 수평선을 강조해 편안한 모습을 강조했다. 브레이크등, 테일램프, 하단 크롬 가니시에 직선이 사용됐다.


실내 편의 기능은?

실내는 탑승객의 편의성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1열에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2열에는 통합 컨트롤러, 냉·온장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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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레이아웃은 2+2+3이다. 3열 탑승객을 위해 시트 중앙 팔걸이와 USB 포트를 두었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3열까지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국내 출시 가능성이 큰 PHEV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5세대 DM-i PHEV 시스템이 탑재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나뉜다. 엔진 최고 출력은 154마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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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40kWh다. 1회 충전 시 순수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145km 또는 155km로 나뉜다. PHEV 모델의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이 15km/L, 사륜구동이 14km/L다.


또한 BYD의 '신의 눈' 자율주행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32개의 센서를 통해 교통 신호를 인식하고, 차선 유지,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덴자 D9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무리 잘 나와도 카니발은 이기기 힘들어 보인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면 가능성은 있겠다", "아토 3 출시도 지연되고 있는데, D9은 과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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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YD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차종을 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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