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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기본형 맞아?"..넥쏘, 숨겨진 디테일 포착

by 오토트리뷴

- 신형 넥쏘, 위장막 벗은 채 포착
- 보조제동등 점등 등 디테일 확인
- 검은색으로 뒤덮어, 기본형 추정


현대 신형 넥쏘가 위장막을 모두 걷어낸 채 도로에 나타났다. 최초 공개된 사양과 달리 기본형 추정 사양에 검은 도색을 한 차에 누리꾼은 많은 반응을 보였다.

36907_224920_1252.jpg (사진=뽐뿌)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현대 넥쏘 풀체인지 도로에서 촬영된 사진 ㄷ..jpg’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임시 번호판을 부착한 신형 넥쏘가 담겨 있었다.


신형 넥쏘는 지난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전시된 넥쏘는 밝은색 바탕이었으며, 모든 옵션이 포함된 최고가 사양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번에 포착된 넥쏘는 검은색으로 칠했으며, 최하위 트림으로 보인다.

36907_224921_1313.jpg (사진=뽐뿌)

새로운 스파이샷에서는 서울 모빌리티쇼 전시차에서 볼 수 없는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보조제동등이 대표적이다. 전시차에서는 정사각형 네 개를 모아둔 또 다른 정사각형 LED가 일렬로 네 개 배치한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반면 스파이샷에서는 제동 시 점등되는 형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사각형 LED가 켜지는 것과 함께 그를 잇는 얇은 LED 바도 불이 들어온다. 또한 주 제동등 아래에 방향지시등 LED가 대비되어 보이는 것도 있다.

36907_224922_1313.jpg (사진=뽐뿌)

측면에서는 사라진 루프 레일과 형태가 다른 휠이 눈에 띈다. 서울 모빌리티쇼 전시차에는 ‘이니시움’ 콘셉트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한 휠을 신었는데, 스파이샷 속 차는 삼각 부메랑을 두 개 겹친 단순한 디자인이 쓰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차체 색상에 대해서는 “밝은색이 훨씬 어울린다”, “뒤태는 블랙이 답이네”라며 생각이 갈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뒷모습 라인과 테일램프가 옛날 액티언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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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넥쏘는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을 갖췄다. 가격은 미정이나 현행 모델 대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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