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지만, 현 정책대로면 7월 1일 부로 자동차 적용 개별소비세가 3.5%에서 5%로 환원된다. 그만큼 자동차 가격도 오르는데, 그 전에 인도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적지 않다.
ㅡ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 3주
ㅡ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가 한 지붕 같은 가족인 기아 대비 훨씬 빠른 편이다. 특히 SUV가 그렇다. 인기 카테고리인 중형 SUV에서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7개월이 걸리는 반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주만 기다리면 차를 받을 수 있다.
ㅡ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 3주
ㅡ
셀토스가 없는 소형 하이브리드 SUV는 코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인 수치이며, 가격대가 낮은 소형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는 낮은 편이다. 이에 출고도 빠른 편이며, 코나 하이브리드도 3주를 기다리면 출고된다.
ㅡ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 즉시
ㅡ
스포티지는 부분 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수요가 대부분 1.6 가솔린으로 넘어갔지만, 하이브리드를 찾는 사람도 여전히 많아 출고까지 3개월이 소요된다. 반면 투싼은 즉시 출고가 가능한 데다 생산월 조건 할인도 붙어있다.
ㅡ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 2주
ㅡ
SUV와 달리 세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그만큼 출고도 빨라진다. 즉시 출고가 가능한 일반 내연 기관 모델보다는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2주만 기다리면 차를 받을 수 있다.
ㅡ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 2주
ㅡ
쏘나타보다 하이브리드 비율이 높은 그랜저도 2주로, 동일한 납기 기간을 기록 중이다. 2022년 출시 직후에는 한때 10개월 이상 소요될 정도로 긴 납기 기간을 보였지만, 현재는 그 5% 수준에 불과한 대기가 필요하다.
ㅡ
기아 K5 하이브리드 : 4~5주
ㅡ
기아는 SUV와 달리 세단만큼은 빠른 출고가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K5 하이브리드는 4~5주가량 걸린다. 특히 구매 혜택으로 ‘드라이브 와이즈’ 장착 지원금 100만 원과 함께 지난해 생산분을 출고할 경우 15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ㅡ
기아 K8 하이브리드 : 4~5주
ㅡ
K8 하이브리드 역시 K5 하이브리드와 동일하게 4~5주 정도 기다리면 출고된다. K5와 동일하게 드라이브 와이즈 장착 지원금 100만 원이 기본이며, 여기에 지난해 생산분에 대해 K5보다 많은 250만 원 조건 할인을 제공한다.
ㅡ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 1.5개월
ㅡ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기본 10개월, 일부 사양 선택 시 11개월 이상 걸린다. 하지만 빨리 받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하이리무진 사양에서 7/9인승 시그니처를 선택하면 된다. 한 달 반으로 크게 줄어드는데, 이는 기본 모델 대비 1/6 수준이다.
ㅡ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3~4주
ㅡ
기아 하이브리드 SUV 중 유일하게 납기 기간이 3개월 미만인 차종이다. K5, K8처럼 드라이브 와이즈 장착 지원금 100만 원에 지난해 생산분 100만 원 조건 할인을 제공한다.
ㅡ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 2개월
ㅡ
쏘렌토와 싼타페에 이어 중형 하이브리드 SUV 후발 주자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출고가 싼타페보다 느리지만 쏘렌토보다는 빠른 편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직전인 6월 중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