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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6 아반떼, 괜히 '갓성비'가 아니네?

by 오토트리뷴

현대차가 15일 2026년식 아반떼를 출시했다. 일부 편의 사양 및 주행 보조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개별소비세 3.5% 적용으로 인해 실제 체감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37015_225470_2525.jpg (사진=HMG저널)

약 40만 원 인상된 스마트

아반떼는 최하위 트림인 스마트는 컨비니언스 2 사양이 기본화됐다. 컨비니언스 1에 있는 오토 에어컨을 제외한 나머지 사양이 포함됐다. 버튼 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등 구성이다.


시작 가격은 가솔린이 40만 원 인상된 2,034만 원, 하이브리드는 2,523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은 40만 원, 하이브리드는 38만 원 인상된 수준이다.



상품성 높아진 모던

중간 트림인 모던은 파워트레인마다 다르게 사양이 적용됐다. 가솔린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했다. 가격은 29만 원 오른 2,35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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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모던 밑에 '모던 라이트'라는 트림이 새로 신설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스마트 트림 기본 사양에 1열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된 트림이다. 가격은 2,549만 원이다.


모던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현대 디지털키 2 터치가 새롭게 추가됐다. 시작 가격은 2,789만 원부터로, 25년식 대비 38만 원 오른 수치다.



개소세 적용 차이 큰 인스퍼레이션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개소세 3.5% 적용 전 기준 30만 원 인상됐다.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옵션가 30만 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개소세를 적용하면 18만 원 오른 2,717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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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도 같은 사양을 기본화했다. 25년식에 비해 73만 원이나 올렸다. 그러나 개소세 인하로 인해 23만 원만 인상된 셈이다. 3,115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으로 바뀐 N라인

N라인 트림은 디자인 특화 사양으로, 25년식 구매 당시 모던과 인스퍼레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26년식부터 최상위 트림으로만 선택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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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라인은 기존처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N라인 전용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된다. 25년식과 차이가 없음에도 가솔린 18만 원, 하이브리드 23만 원 인상됐다. 각각 구매가는 2,806만 원, 3,184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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