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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V4, 실구매가 3천만 원대 '확정'

by 오토트리뷴

기아 EV4 롱레인지 GT-라인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공개됐다. 565만 원으로, 사전에 기아가 공개한 예상 금액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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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일까?

최근 환경부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EV4 GT-라인 트림에 대한 전기차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공시했다. 아직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 대한 보조금은 드러나지 않았다.


기아는 3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에서 예상 국고 보조금을 안내한 바 있다. 롱레인지는 트림 상관없이 565만 원, 스탠다드는 에어와 어스가 518만 원, GT-라인이 48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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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GT-라인의 보조금이 기아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 트림의 보조금도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와 울릉군에서 구매하면?

GT-라인을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565만 원의 국고 보조금과 57.6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롱레인지 GT-라인은 5,031만 원(세제 혜택 적용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는데, 서울에서 구매하면 4,408만 원대로 떨어진다.


반면 지자체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원받는 경북 울릉군(1,071만 원)에서 구매하게 되면 실구매가는 3,395만 원으로 내려간다. 수도권에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하면 4천만 원 초반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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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롱레인지 에어와 어스 트림이 GT-라인과 같은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확률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에어 트림은 서울에서 3,839만 원, 어스는 4,298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EV4는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이다.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모델로,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상품성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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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는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롱레인지는 81.4kWh 용량을 탑재한다. 1회 충전 시 최고 복합 주행거리는 각각 382km, 533km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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