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스트로 S800, 실내 공개
- 전기차와 EREV로 나눠 출시
- 실내는 벤츠, 롤스로이스 참고
화웨이가 초호화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의 실내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작년에 마에스트로 S800을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실내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예상대로 실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모습이다. 이 고급 세단은 순수 전기 모델과 주행거리 확장형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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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얻어서, 나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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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고급스러운 투톤 스티어링 휠을 손에 쥐고, 메르세데스 MBUX 하이퍼스크린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마주하게 된다.
정확한 디스플레이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메르세데스-벤츠 EQS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마에스트로 S800의 고급스러운 감각은 다른 부분에서도 이어진다. 스타일리시한 메탈 스피커 그릴은 메르세데스의 부메스터(Burmester) 오디오 시스템을 떠올리게 한다. 도어에 장착된 시트 조작 버튼도 익숙한 디자인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스플레이, 듀얼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우드 트림이 적용된 센터 콘솔, 스타일리시한 회전식 다이얼과 금속 장식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 있다. 실내는 가죽과 스웨이드 느낌의 소재를 조합해 고급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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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하이라이트, 뒷좌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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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뒷좌석이다. 독립형 전동 리어 시트는 풋레스트와 함께 제공되며, 조수석 시트는 앞으로 슬라이딩 되어 뒷좌석 승객이 더욱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두 리어 시트 사이에는 가죽과 우드로 마감된 고급 센터 콘솔이 위치하고 있다. 이 콘솔에는 수납형 테이블, 샴페인 플루트 전용 홀더, 슬라이드식 수납 서랍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냉장고와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천장에는 롤스로이스를 연상시키 별빛 헤드라이너(Starry Headliner)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어에는 BMW 7시리즈 스타일의 도어 핸들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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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그리고 EREV, 두 가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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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S800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차체 길이는 5,480mm, 휠베이스는 3,370mm로 측정된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보다 길이는 10mm 길고, 휠베이스는 25mm 짧다.
카뉴스차이나(CarNewsChina)에 따르면, 이 모델은 94.4kWh 배터리팩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로 670km에서 70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REV 모델도 있다. 순수 전기차 대비 작은 63.3kWh 소형 배터리를 탑재한 주행거리 확장형 모델도 준비 중인데,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258km에서 311km로 예상된다. 그러나 배터리를 계속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순수전기차보다 주행 거리가 월등이 길게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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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드러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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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약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8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480의 가격은 148만 위안(한화 약 2억 7,8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