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 기아 타스만 등 주요 차량들이 인도되기 시작했다. 오는 하반기에도 굵직한 신차들의 출시가 예고돼,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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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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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드러낸 신형 넥쏘를 하반기에 출시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실내 V2L, 2열 통풍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새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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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아이오닉 6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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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는 부분 변경으로 돌아온다. 넥쏘처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외관은 풀체인지 수준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배터리 용량도 77.4에서 84.0kWh로 늘어나 주행거리도 향상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올해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도 출시한다. 아이오닉 6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공격적인 립과 거대한 스포일와 등이 추가된다. 출력 성능은 아이오닉 5 N과 같은 최고 출력 6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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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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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EV4에 이어 EV5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EV5는 중국에서 판매 중이며, 내수형이 따로 출시된다. 디자인은 동일하되, 배터리만 LFP에서 NCM으로 바꿔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 예상 판매 가격은 5천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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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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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완전 신형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비춘다. 현 모델보다 존재감이 돋보이는 디자인, 더욱 커진 크기로 돌아온다. 파워트레인에는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어 친환경 SUV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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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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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국법인은 지난 1일 PV5 카고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오는 하반기 중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PV5 트림은 에센셜과 플러스로 나누어졌고, 배터리도 스탠다드(51.5kWh)와 롱레인지(71.2kWh)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복합 주행거리는 영국 기준 40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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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마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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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주자는 GV60이 유력하다. 신형 GV60을 기반으로 하며, 아이오닉 5 N에 준하는 성능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고성능을 지향하는 브랜드인 만큼 디자인과 승차감에서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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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세닉 E-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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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로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세닉은 전동화 모델로 돌아오면서 SUV로 탈바꿈했다. 높이는 EV3와 비슷하지만, 더 긴 전장을 가져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유럽 기준 충전 한 번으로 625km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운행에도 부담 없다. 예상 시작 가격은 4천만 원 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