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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10. 2023

"흑역사는 끝났다" 포스 장난 없는 쏘나타, 직접 보니

ㆍ 쏘나타 디 엣지, 국내 공도서 첫 포착

ㆍ 스포티한 매력 강조하는 N라인 모델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국내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사전계약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위장막을 벗은 신차가 야외에서 목격된 것은 거의 처음이다.

포착된 차량은 쏘나타 N 라인으로, 상징색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컬러를 적용했다. 무광 컬러인 '에어로 실버 매트'를 상징색으로 사용하며 차분한 인상을 강조하는 기본형과는 사뭇 다른 인상이다.

풀체인지 수준으로 바뀐 전면부는 기존 쏘나타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헤드램프가 위치해있던 자리는 좌우를 하나로 잇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적용으로 미래지향적 감성을 강조했다. 램프를 감싸는 검은 테두리의 두께가 후드 굴곡을 따라 변화되는 점이 새롭다.

범퍼는 사다리꼴 형태의 그릴과 분할형 헤드램프, 공기흡입구가 하나로 이어진 통합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N라인은 무광 블랙 가니시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범퍼 하단은 정지 상태에서도 차가 앞으로 내달리는듯한 역동성을 부여한다.

펜더의 사이드 가니시 역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으며, 전면의 심리즈 호라이즌 램프와 간접적으로 이어지는 듯한 측면 방향지시등을 통해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형성했다.

측면은 19인치 전면가공 휠과 사이드 스커트가 전면부로부터 흘러나온 역동성에 힘을 더한다. 블랙 컬러와 가공된 면의 은색이 투톤을 이루는 휠 디자인은 특유의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맞물려 고성능 분위기를 한껏 발산한다.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를 장착했다.

후면부는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져 H자 형태를 만드는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위아래로 추가된 블랙 가니시와 함께 리어 스포일러까지 더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후면에도 표현했다. N라인 범퍼는 일반형보다 공격적인 형상의 디퓨저가 추가됐고, 좌우로 뻗은 듀얼 팁 머플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차 특유의 픽셀 디테일을 활용한 부분도 보인다. 테일램프와 함께 구성된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쏘나타 이미지와 잘 어울리도록 좌우로 늘린 픽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인터페이스가 한층 깔끔하게 정돈됐다.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등받이에 N 로고가 삽입된 N라인 전용 시트를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가솔린 2.5 터보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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