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HEV, 오너들 인증 연비 '주목' [정보]

by 오토트리뷴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출고를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화제에 올라 있다. 특히 소비자 기대보다 낮다고 평가받은 공인 연비 대비 실제 연비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37513_227904_5148.jpg 사진=HMG저널

실연비 20% 높아진 차 등장에 ‘깜짝’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팰리 하브 1000킬로 연비’라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1천 km 주행한 후 실제 연비를 확인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연비 15.2km/L가 나타나 있다.


글 작성자는 “대충 1천 km 탔는데, 연비 15(km/L)쯤 나옴”이라면서, 사륜구동이 아닌 20인치 휠이라는 등 세부 사양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사양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2.7km/L로, 글 작성자가 기록한 실제 연비는 약 20% 높게 나왔다.

37513_227911_5544.jpg 사진=에펨코리아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잘 나오네 그 덩치에 15면 ㄷㄷㄷ”, “진짜 저 돼지가 15라고??” 등등 놀라는 반응이었다. 작성자가 답글로 고속도로 반 이상 주행한 조건이라고 설명하자 “구형 디젤보다 잘 나오네”라는 댓글도 있었다.



기대 이하 공인 연비, 실제는 좋은 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공인 연비가 공개됐을 당시, 소비자와 누리꾼 반응은 실망에 가까웠다. 가장 높은 2WD 18인치 휠 사양이 14.1km/L였는데, 이는 같은 기준 싼타페 하이브리드보다 1.4km/L 낮았기 때문이다.

37513_227905_5158.jpg 사진=HMG저널

휠을 20인치로 키울 경우 복합 연비는 12.7km/L, 21인치 크기면 12.5km/L로 떨어진다. AWD 모델은 더 낮아 18인치 휠 사양이 12.5km/L, 20인치/21인치 휠 사양은 11.4km/L를 기록한다. 이전 출시된 국산 하이브리드에서는 볼 수 없는 수치다.


하지만 출고 시작 이후 실제 연비를 통해 평가는 반등을 맞고 있다. 앞선 커뮤니티 글 외에도 네이버 오너 평가에는 “신경 안 쓰고 운전해도 15(km/L) 이상은 뽑힌다”, “생각보다 연비가 잘 나온다. 16~17(km/L) 정도”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37513_227907_5336.jpg 사진=HMG저널

대형 HEV SUV, 연비보다 성능과 정숙성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포지션상 구형 2.2 디젤을 대체한다. 하지만 그와 비교하면 유류비에서 큰 이점을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가지는 이점은 연비와 유류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대 2.2톤이 넘을 정도로 무거운 대형 SUV를 초반부터 여유 있게 가속할 수 있는 성능과 패밀리카에 필수적인 정숙성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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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점에서 볼 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가치는 생각 이상으로 값지다. 특히 이를 제조하는 현대차 측면에서 바라봐도 순수 전기차로 넘어가기 전 완충 역할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춰 온실가스 기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내년부터 제네시스에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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