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가격, 20년 동안 얼마나 올랐나? [이슈]

by 오토트리뷴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대비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564다(4월 기준). 20년 동안 물가가 56.4% 상승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같은 기간 신차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2025년 가격 개별소비세 3.5%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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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쏘나타는, 2005년에는 5세대 NF가 갓 등장한 시점이었다. 직선 위주 혁신적인 스타일로 당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최저가 1,689만 원(N20 기본형 M/T), 최고가 2,699만 원(F24S 프리미어 고급형)이었다.


현행 쏘나타는 최저가 2,788만 원(2.0 프리미엄), 최고가는 3,912만 원(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이 됐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최저가는 65.1% 올랐으나, 최고가는 44.9%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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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20년 전인 싼타페는 여전히 1세대가 판매 중이었다. 당시 크기는 현재 투싼보다 큰 차이로 작았다. 가격은 최저 1,873만 원(2WD GVS 기본형), 최고 2,457만 원(4WD GOLD 최고급형)이었다. 디젤 엔진만 있었고, 수동 변속기도 존재했다.


현재는 전장 330mm, 전폭 55mm가 늘어났다. 가격은 최저 3,492만 원(가솔린 2WD 익스클루시브), 최고 5,028만 원(하이브리드 4WD 캘리그래피)이다. 최저가는 86.4% 올랐고 최고가는 104.6%, 다시 말해 2.05배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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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스포티지는 2005년 전체 판매량 3위이자 SUV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초 도심형 콤팩트 SUV인 선대 모델에서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당시 가격은 최저가 1,472만 원(2WD LX 고급형), 최고가 2,365만 원(4WD 프리미엄 리미티드)이었다.


20년이 흘러 현행 스포티지는 전장 335mm가 길어지는 등 급이 높아졌다. 가격도 크게 상승했는데, 최저가 2,793만 원(가솔린 프레스티지)에 최고가 3,945만 원(하이브리드 X-라인)이 됐다. 최저가는 89.7%, 최고가는 66.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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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2005년 판매량 1위가 쏘나타였다면, 2위는 아반떼 XD였다. 다음 해 신형 HD가 나옴에도 꾸준한 인기를 기록했다. 당시 최저가가 1.5 VVT GL 기본형 가격인 902만 원, 최고가는 2.0 VVT GOLD 최고급형으로 1,816만 원이었다.


20년이 흘러 현행 아반떼도 내년 8세대 완전 변경을 맞을 전망이다. 최저가는 2,034만 원(가솔린 스마트), 최고가는 3,184만 원(하이브리드 N 라인, N 제외)이다. 최저가는 125.5% 올랐지만, 최고가는 75.3% 상승으로 그 폭이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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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20년 전과 현재 자동차 라인업을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경차다. 하지만 처음에는 소형차로 분류됐는데, 당시 경차 배기량 기준이 800cc였기 때문이다. 최저가는 L 트림 판매 가격인 615만 원, 최고가는 SLX 스페셜로 719만 원이었다.


현행 모델은 2005년에 꿈도 꿀 수 없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LED 헤드램프, 1열 통풍 시트를 갖췄다. 최저가 1,395만 원(트렌디)에 최고가 1,870만 원(GT-라인)으로, 최저가 126.8% 상승에 최고가는 160% 올랐다. 모두 두 배 이상 뛰었다.

37520_227951_4043.jpg 사진=HMG저널, 현대차

한편, 이 외에도 현대 그랜저와 기아 쏘렌토 등 인기 모델도 20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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