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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출시 초읽기, 도대체 뭘 사야해? [신차]

by 오토트리뷴

기아가 순수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총 7가지 라인업도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37552_228135_5758.jpg 사진=HMG저널

PV5 얼리체크인 이벤트 진행

기아는 20일부터 PV5 얼리체크인 이벤트 신청을 받고 있다. PV5 출시에 앞서 이를 선공개하는 이벤트로,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던 것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EV3, EV4 얼리체크인처럼 양산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실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는 커피 쿠폰, 20명은 PV5 3박4일 시승권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기아 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이벤트 응모 및 개인정보 수집, 마케팅 수신 동의와 함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 응모는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진다.



패신저와 카고, 특장 5종 준비

기아는 이와 함께 PV5 출시 라인업도 일부 공개했다. 얼리체크인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들을 위한 관심 모델을 설문하는데, 이에 대해 ‘플렉시블 보디 시스템’으로 구현한 7가지 모델과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붙였다.

37552_228131_5757.jpg 사진=HMG저널

기본 모델은 승합 목적인 ‘패신저’와 화물용 ‘카고’로 이뤄진다. 기아에 따르면 패신저는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됐으며, 카고는 도심 배송 최적화에 컴팩트/롱/하이루프 세 가지 보디 타입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장차 개념인 ‘컨버전’은 다섯 가지로 나뉜다. ‘오픈베드’는 개방형 화물칸으로 보편적인 1톤 트럭과 비슷한 생김새를 갖춘다. ‘탑차’는 다시 내장/냉동과 양문형 미닫이 3종으로 구성되며, 내장/냉동은 환경에 따라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다.

37552_228136_5758.jpg 사진=HMG저널

‘프라임’은 4인승으로 구성하고 편의성 및 고급감을 강화했다. 현대 스타리아에 비유하면 패신저는 투어러, 프라임은 라운지라고 할 수 있다. ‘라이트 캠퍼’와 ‘캠퍼밴’은 이른바 ‘캠핑족’을 위한 타입으로, 차박이나 캠핑에 맞춘 사양을 제공한다.



오는 7~8월 중 정식 공개 예상

PV5 크기는 전장이 패신저 및 카고 롱 4,695mm에 카고 컴팩트 4,495mm이다. 전고는 기본 1,905mm이며, 카고 하이루프는 그보다 295mm 높은 2,220mm이다. 전폭과 축간거리는 각각 1,895mm, 2,995mm로 고정이다.

37552_228134_5758.jpg 사진=HMG저널

실내에는 현대차그룹 처음으로 ‘플레오스 커넥트’ OS가 탑재된 12.9인치 크기 중앙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카드 결제기 등을 거치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도 최초로 선보인다.


전기 상용차 전용 플랫폼 E-GMP.S도 현대차그룹 최초 적용된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로 앞바퀴를 굴린다. 51.5kWh 또는 71.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하며, 최대 40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37552_228133_5757.jpg 사진=HMG저널

한편, 기아는 상반기 중 PV5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 시승이 8월 중 이뤄질 것으로 안내했는데, 이를 통해 7~8월 중 PV5를 정식 공개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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