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이 출시 첫 달 1,200대가 넘기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최근에는 캐빈을 줄이고 화물 공간을 극대화한 ‘싱글캡’도 국내에 등장하면서, 그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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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 길어진 타스만, 국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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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이하 우파TV)’는 22일 <“타스만 싱글캡 2990만원 실화냐? 실물 최초공개 렉스턴 스포츠칸보다 크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한 주차장에서 발견된 타스만 싱글캡을 소개했다.
앞에서 본 타스만 싱글캡은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더블캡과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옆에서 보면 다른 점이 대번에 드러나는데, 캐빈 2열이 사라지고 1열만 남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적재함이 더 늘어난 것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ccNC를 비롯한 세부 사양은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코드네임을 통해 국내 판매 중인 모델과 같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우파TV는 “싱글캡도 국내에 출시를 하는 건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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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급 활용성, 캠핑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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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요가 높은 더블캡 픽업트럭은 대부분 레저 등 야외 활동 용도에 주로 쓰이고 있다.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적인 비중은 낮은 편이다. 반면 싱글캡으로 등장할 경우 그 활용성은 크게 달라진다.
주효한 것은 역시 늘어나는 적재용량이다. 타스만 더블캡은 최대 700kg을 실을 수 있는데, 싱글캡은 최대 1톤 가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 포터 및 기아 봉고와 같은 수치로,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비즈니스 용도를 겨냥하는 의미가 강하다.
대표적으로 건설 현장이나 농업 등 고중량 자재 운반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적재함이 넓어지는 만큼 이를 활용해 모터홈 형식 캠핑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존 더블캡보다 폭 넓은 활용도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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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 예상, 문제는 출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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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싱글캡은 아직 출시 전이며, 가격도 미정이다. 한국은 물론 호주와 중동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경쟁 모델 더블캡과 싱글캡 가격 차이를 기반으로 예상할 경우 타스만 싱글캡은 한국 기준 3천만 원 초반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관건은 국내 출시 여부다.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픽업트럭은 가족 중심으로 야외 활동을 위한 더블캡 수요가 높은 만큼, 싱글캡도 성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는 추후 글로벌 시장에 싱글캡 공식 출시 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타스만과 함께 KGM 무쏘 EV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