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직접 경쟁할 모델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모델이다.
아틀라스는 전장 5,097mm, 전폭 1,989mm의 동급 최대급 차체 크기로 팰리세이드보다 전반적으로 더 크다. 전면부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와 랩어라운드 타입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시각적 임팩트를 키웠다.
측면에는 블랙 R-Line 전용 그릴과 21인치 알로이 휠, 실버 루프 레일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후면은 일체형 리어램프와 발광형 로고, 듀얼 크롬 배기구로 마감되어 수입 SUV 특유의 고급감과 개성을 전달한다. 외장 컬러는 총 8가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는 수입 SUV다운 고급 소재와 감각적인 구성으로 꾸며졌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R-Line 전용 스티어링 휠이 기본 탑재되며, 12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을 지원한다.
시트는 2열 캡틴 시트가 적용된 6인승과 2열 벤치 시트가 적용된 7인승 중 선택 가능하다. 앞좌석에는 통풍과 열선, 마사지, 메모리 기능이 적용되고 3존 에어컨과 2열 열선 시트, 45W USB-C 고속충전 포트도 빠짐없이 마련됐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기본 583ℓ다. 3열 폴딩 시 1,572ℓ가 확보된다. 모두 접으면 최대 2,735ℓ까지 확보된다. 참고로 팰리세이드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311ℓ이며 3열 시트만 폴딩시 704ℓ,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으면 1,297ℓ다. 크기와 적재 용량 모두 아틀라스가 더 커 차박이나 캠핑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안전 사양은 대형 SUV에 걸맞게 구성됐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30컬러), 2열 선쉐이드, 원격 시동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한 만큼 안전성도 입증됐다.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인 IQ.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IQ드라이브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및 후방 경고, 긴급제동, 차선 유지, 이머전시 어시스트까지 폭넓은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TSI 엔진으로,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AWD(4모션)가 결합돼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에코·컴포트·스포츠·오프로드 등 6가지 드라이브 모드도 지원한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트레일러 히치가 기본 장착된다. 최대 견인 능력은 약 2,268kg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만큼 별도 구조변경 없이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가격은 7인승이 6,770만 1,000원, 6인승이 6,848만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