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부분변경이 올해 출시를 앞둔 가운데, 마치 도로에서 실제로 만난 듯 사실적으로 그려낸 두 장의 예상도가 SNS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실제 주차된 쏘렌토 위장막 모델을 바탕으로, 신차 예상도 전문 인플루언서 '하이테크로'가 실감나는 예상도를 그려냈다.
(사진=하이테크로)
하이테크로는 이전에도 여러 차종들의 예상도를 마치 실제 도로 위에서 만난 것 같은 느낌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실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편인데, 차량이 출시된 이후 실제 도로에서의 느낌이 어떤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예상도 사진 역시 렌더링 이미지와 실제 배경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실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아무런 위장막도 걸치지 않은 채 주차된 듯한 모습이다.
(사진=하이테크로)
전면부는 레이와 EV9 등에서 먼저 선보인 세로형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출시될 모닝이나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등에도 패밀리룩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면가공 휠 디자인은 차가 정지해있음에도 앞으로 달려나갈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하이테크로)
그릴과 이어지는 가로 방향 주간주행등은 세로형 헤드램프와 만나 'Y'자로 뻗어나간다. 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결과로, '상반된 개념이 하나로 융합한다'는 의미에 부합하는 디자인이다. 역시 연내 출시될 K5, 카니발 등에서도 동일한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AutoYa)
한편, 또 다른 예상도 전문 유튜버 'AutoYa'가 그려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후측면 예상도도 이목을 끈다. 시가지를 배경으로 하는 기존 쏘렌토의 이미지 위로 부분변경이 예상되는 부분을 합성했다. 이 역시 최소한의 작업으로 부분변경 모델의 실제 느낌이 어떤지를 파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사진=AutoYa)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게 바뀌는 전면부와는 달리, 후면부의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다. 분할 방식 테일램프는 그대로 유지되며, 안쪽 테일램프에 수평형 램프가 추가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전면부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등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출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