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들이 유튜브에 자녀 라이딩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이민정은 외제차가 아닌 기아 카니발로 자녀를 라이딩하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민정이 자녀를 라이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차량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으로 추정된다. 이민정은 왜 세단이나 SUV가 아닌 카니발을 라이딩 차로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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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없는 슬라이딩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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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은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 2열 탑승객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칸이 비좁은 주차장에서 문콕 걱정 없이 편하게 차에 드나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장을 보고 왔을 때나 아이를 안고 있을 때도 좋은 기능이다. 자동 슬라이딩 도어 기능 덕분에 양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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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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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은 전장 5,155mm, 전폭 1,995mm, 휠베이스 3,090mm로, 매우 큰 차체를 지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9인승까지 구성되어 있어, 자녀의 친구 가족과 함께 한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자녀를 기다리는 동안 넓은 실내는 부모에게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잠을 자거나, 잠시 공부할 수도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어서다.
이민정이 소유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하이루프가 시공되어 있어 전고가 높다. 실내 공간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하다. 또한 하이리무진 특화 사양인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2열 마사지 시트 등이 있어 뒷좌석에서 편히 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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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이미지의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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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느끼는 이미지에서도 차이가 있다. 6,609만 원부터 시작하는 하이리무진은 금액대가 높은 편이지만, 카니발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같은 값의 외제차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주변 학부모들의 시선으로부터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하이리무진이 아니라면 가격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내연기관 모델은 4천만 원대에서 충분히 구매 가능한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쏘렌토와도 겹치는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후석 대화모드 등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차로 유지 보조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주행 편의 사양도 추가 비용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로 인해 카니발은 가성비 패밀리카로도 평가받는다.
한편, 배우 한가인은 유튜브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라이딩하는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