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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3
"디펜더도 울고 갈 싼타페?" 싼타페 풀체인지의 고급화
ㆍ 싼타페 풀체인지, 올해 하반기 출시
ㆍ 전용 내·외관 추가한 '블랙 잉크' 예상
ㆍ 4천만원대 '조선 디펜더' 자리할 전망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현행 모델과 완전히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크기는 팰리세이드 수준으로 커진다. 차체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닮은 형태로 탈바꿈해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핵심은 내외관에 더해지는 고급감이다. 지난해 그랜저부터 최근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고급화는 최근 현대차 신차들의 공통적인 전략이다. 싼타페 역시 풀체인지를 거치며 그랜저 수준의 안전사양과 편의장비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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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고급화가 실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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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유출된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는 신형 그랜저를 연상시킨다. 우선 신형 그랜저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시선을 끈다.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반과 10.25인치의 터치스크린이 분리된 현행 싼타페와 다르게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덕분에 실내가 더욱 넓어 보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사진=출처 미상)
(사진=motor1)통합형 디스플레이 아래로 터치스크린과 물리 버튼이 통합된 것으로 보이는 공조기가 위치한다.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스크린으로 수행하는 그랜저와는 달리, 싼타페 풀체인지는 물리버튼과 터치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스티어링 칼럼 우측으로 옮겨갔으며, 이로 인해 공간이 확보된 센터 터널에는 2개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와 컵홀더 등이 넓게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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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에도 '블랙 잉크' 추가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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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고급화를 꾀한 구성에 더해, 최상위 트림에는 블랙 잉크 패키지의 추가를 예상하는 반응도 따른다. 블랙 잉크는 현재 그랜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패키지다. 블랙 컬러 파라메트릭 그릴, 전용 휠, 블랙 헤어라인이 들어간 알루미늄 내장재 등 전용 내·외관 옵션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