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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상징 벤츠, 2천만 원대로 '충분' [정보]

by 오토트리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중고차 가격이 이제 2천만 원대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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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가격이 6~7천만 원대였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직전 세대 모델의 경우 2천만 원대면 대부분 구입이 가능하다. "소비자분들의 일반적인 예상보다 컨디션이 좋은 차량도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라는 게 중고차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에서도 실제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4만 5천 km 정도 주행한 차량의 가격이 3천만 원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주행거리가 6만 km 수준이라면 2,450만 원으로 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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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천만 원대에 진입한 E클래스는 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서 현대 쏘나타, 기아 K5와 별 차이 없는 유지비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크게 인기다.


17년식 E 220d는 특히 복합 연비가 15.1km/l로 준수한 편이고, 고속도로 연비는 17.1km/l로 최근 출시되는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우수하다. 또 가솔린 모델과 달리 고급 휘발유에 대한 부담이 있는 소비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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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디자인은 최신 차량과 비교해서도 오래된 느낌을 받기 어렵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계기반이 적용되었고,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디자인은 항상 시장을 리드해서다. 다만, 사양이 떨어지는 경우 디스플레이 계기반이 아닌 바늘형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중고차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현재 2017~2019년식의 가성비가 가장 좋다. 차량 상태부터 수리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도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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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신모델의 가격은 E 200이 6,900만 원부터 시작하고, 주력 모델인 E 300은 9,150만 원, 가장 비싼 E 450은 1억 2,5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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