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최근 본인이 탔던 차를 공개했다. 그중 한 대는 “가족이 탈 차로 추천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로 볼보 XC6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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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양으로 갖춘 편의성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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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지난달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소유했던 자동차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구매한 테슬라 모델 Y 이전에 탔던 12대를 언급하며 본인이 경험하고 느낀 점을 풀어냈다.
이 중에서 XC60은 데프콘이 구매한 10번째 차였다. 데프콘은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타다가 넘어왔다”라면서, “차 진짜 진짜 괜찮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이유로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었다. 데프콘은 “구형 CLS에 없던 기능이었는데, 앞차 거리에 맞춰서 함께 움직이고 차선까지 잡아주니 너무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안 탈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이유에 대해 안전에 대한 것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볼보 하면 안전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 “날렵한 디자인은 아니어서 젊은 취향은 아니다”라면서도, “가족 차로 너무 추천하는 차”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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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많은 인기, 곧 신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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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은 볼보에서 내놓은 중형 SUV다. 2008년 초대 모델이 나왔으며, 현행 모델인 2세대는 2017년 등장했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BMW X3, 아우디 Q5와 제네시스 GV70 등이 있다.
XC60은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상품성, 상위 모델 XC90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한 주행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데프콘이 언급한 것처럼 안전으로 이름난 볼보 브랜드 가치와 맞물려 명성이 높다.
이는 국내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세대 출시 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 2만 8천 대를 넘겼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831대와 5,988대를 판매하며 수입 중형 SUV 판매량 2위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총 네 가지 트림이 판매 중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3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종으로, 가격은 6,440만 원에서 8,790만 원이다.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 2차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데프콘은 해당 영상에서 다양한 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첫 차로 대우 씨에로를 탔으며, 이후 대형 세단과 정통 SUV를 가리지 않고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