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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출시, 수입 신차 BEST 5[리뷰]

by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 2025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및 테슬라 모델 Y 부분 변경 모델 등 다양한 수입차가 등장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신차가 여럿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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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씨라이언 7

소형 SUV 아토 3에 이어 중형 세단 씰도 출격을 앞둔 BYD지만, 가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는 단연 중형 SUV인 씨라이언 7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로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크기로 비교되고 있다.


직접적인 경쟁 차종은 테슬라 모델 Y지만, 이와 대비해 기본 모델 기준 5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가 예상된다. 최근 환경부 인증도 완료했는데, 후륜구동 RWD 기준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05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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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페디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대항하는 풀사이즈 SUV다. 5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구형 대비 차체 크기는 그대로지만 최신 패밀리룩에 맞게 디자인을 다듬고 최대 24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는 등(국내 사양 미정) 변화를 맞았다.


실내는 24인치 풀 LCD 계기판과 1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더욱 하이테크한 면모를 보인다. 7인승과 8인승으로 출시되며, V6 3.5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단일 사양이다. 이를 고급스럽게 꾸민 링컨 신형 네비게이터도 도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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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아우디는 지난해 A6 e-트론 환경부 인증을 마치며 도입을 먼저 추진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 와중에 8일, 내연 기관 모델인 55 TFSI 콰트로가 인증을 완료해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A6 55 TFSI 콰트로는 전기차인 A6 e-트론과 달리 V6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7년 만에 등장하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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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

BMW 코리아는 지난 3일, iX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현행 모델과 비교해 외관 디자인에서 디테일만 다듬고 실내는 거의 그대로다. 하지만 전기 모터 출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용량을 증대한 것이 주요 포인트다.


트림명은 모두 변경됐다. x드라이브 40은 x드라이브 45로, x드라이브 50은 x드라이브 60으로 숫자가 올라갔다. 고성능 버전인 M60 x드라이브는 M70 x드라이브가 됐다. 가격은 1억 2,500만 원에서 1억 8천만 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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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상위 모델인 XC90과 S90이 지난 2일 신형으로 출시된 것처럼, XC60도 2차 부분 변경 모델이 빠르면 하반기 중 등장할 예정이다. XC60은 볼보자동차코리아를 이끄는 볼륨모델로, 5월까지 올해 볼보 판매량 중 4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신형 XC60은 외관에서 XC90이나 S90보다는 변화 폭이 작다. 다만 실내에는 동일하게 11.2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를 뒀고,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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