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현대차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대한 7월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모든 혜택을 적용한다면 최대 37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를 반영 시 실구매가가 최저 3천만 원대로 떨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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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슈퍼 세이브, 200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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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H-Super Save(이하 H-슈퍼 세이브)’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기 차종 중 재고차에 대해 대폭 할인을 제공 중인데, 그랜저 하이브리드 역시 전 트림에 최대 20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적용 대상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은 물론 중간급 익스클루시브와 최상위 캘리그래피까지 모두 포함된다. 다만 사전 지정된 잔여 물량에 한해 적용 가능하다. 또한 현행 모델인 2026년형이 아닌 2025년형이 적용 대상임을 알아야 한다.
현대차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에 의하면 9일 기준 익스클루시브와 캘리그래피 모두 50대 이상 남아있다. 프리미엄 역시 47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재고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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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구매 혜택, 최대 1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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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특별조건’을 통해 5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유 중인 차가 10년/15만 km 이내 주행했을 경우, 인증 중고차를 통해 매각 후 15일 이내에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적용 대상이다.
또한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과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혜택이 추가로 붙는다. 현대카드 ‘블루 세이브-오토’로 최대 50만 포인트를 선사용하면 총 170만 원 혜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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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구매가, 3,879만 원부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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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트림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2025년형 판매가는 4,26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H-슈퍼 세이브 200만 원과 구매 혜택 170만 원을 더하면 최대 370만 원 할인이 이어져, 최저 3,87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본 기사에 포함된 할인 금액은 최대 적용 조건을 전제로 산정한 수치이며 실제 구매자 조건에 따라 일부 항목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구체적인 적용 가능 여부는 현대차 공식 판매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현대차는 물론 제네시스도 H-슈퍼 세이브 기획전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특히 GV80은 이를 통해 최대 71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