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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y 08. 2023

"솔직히 몰랐죠?" 자동차 버튼을 누르면 벌어지는 일

현대차 포스트 VIEW H가 최근 알아두면 좋은 차량 상식을 전했다. VIEW H는 '"이거 알고 계셨나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하는 기능"이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업로드했다.


VIEW H는 차량 구입 시 취급 설명서가 있지만 내용도 많고 시간도 없어 전부 읽는 사람은 드물 거라고 전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운전자가 모를 수도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하는 기능'을 정리했다고 한다. 단 해당 기능은 현대자동차 기능이며, 차량과 연식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사진=VIEW H)

크루즈 컨트롤 속도 조절 버튼

가장 먼저 크루즈 컨트롤 속도 조절 버튼을 꼽았다. 크루즈 컨트롤은 일반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모두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주행 속도를 정할 수 있다. 글쓴이는 "버튼을 위로 밀면 1km/h 증가, 버튼을 아래로 누르면 1km/h가 감소하는 형태입니다. 속도를 빠르게 조절하고 싶다면 속도 조절 버튼을 길게 누르면 10km/h 단위로 속도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사진=VIEW H)

하이패스 버튼

차량 내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차량에는 전원, 볼륨 조절, 잔액 확인 버튼이 있다. 글쓴이는 "만약 하이패스를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라면 시동 시 ‘하이패스에 카드를 넣어주세요’라는 안내음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라며, "이런 경우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하이패스 전원이 꺼집니다. 또한 잔액 확인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카드 잔액을 안내해 주고, 잔액 버튼을 길게 누르면 마지막으로 통과한 톨게이트 비용을 안내해 줍니다."고 전했다.

(사진=VIEW H)

전원/볼륨 버튼

현대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전원/볼륨 버튼은 통합 다이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고, 다이얼을 누르면 미디어를 켜고 끌 수 있는 방식이다. 글쓴이는 이 전원/볼륨 버튼을 길게 누를 경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화면을 끌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기능은 자동차 극장, 어두운 길 주행 시 활용하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VIEW H)

열선/통풍 버튼

열선/통풍 시트 버튼은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선호 옵션이라 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이 역시 버튼을 길게 눌러서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글쓴이는 "일반적으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3단계로 켜지고, 이후 한 번 누를 때마다 2단계, 1단계, OFF 순으로 작동됩니다. 열선 또는 통풍 시트가 켜져 있을 때 작동 버튼을 길게 누르면 현재 작동 단계에 상관없이 열선/통풍 시트를 끌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사진=VIEW H)

전동식 트렁크 버튼

전동식 트렁크는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 하지만 차고가 높은 SUV의 경우 테일 게이트가 모두 열리면 키 작은 사람은 버튼을 누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글쓴이는 "이런 경우 테일 게이트가 열릴 때 원하는 높이에서 테일 게이트를 멈추게 하고, 트렁크 버튼을 ‘삐’ 소리가 날 때까지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이 기능은 테일 게이트 높이 메모리 기능으로 이후 테일 게이트 오픈 시 운전자가 지정한 높이까지만 열리게 됩니다."며 자세한 사용 방법을 전했다.

(사진=VIEW H)

시동 버튼

보통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운전석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버튼을 눌러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ACC – ON – OFF 순서대로 작동하며,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글쓴이는 "만약 동승석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을 걸 필요가 있다면, 먼저 시동 버튼을 한 번 눌러 ACC 상태로 전환합니다. 이후 시동 버튼을 약 5~10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브레이크 조작 없이 시동이 걸립니다."고 시동 버튼 조작법을 상세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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