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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y 31. 2023

"기능적 변화 중점" G80 F/L 500만 원 인상?

ㆍ 제네시스 G80 FL 스파이샷 포착

ㆍ 전면부 센서 통해 HDP 적용 예상

ㆍ 가격 인상 전망... 올 하반기 출시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위장막 차량 사진이 새로 포착됐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2008년 '현대 제네시스'에서 이어진 주력 모델이다. 국내 준대형차 중 그랜저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다. 2020년 선보인 현행 3세대(RG3)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전동화 모델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블로거 감자튀김)

사진 속 G80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은 헤드램프와 각종 센서류를 세외한 대부분을 여전히 가린 모습이다. 전면부는 G90에 들어가는 MLA 램프와 마름모꼴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범퍼 부분은 위장막의 윤곽으로 보아 기존 G80보다 좀 더 스포티한 형태를 갖출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G70 혹은 제네시스 X 콘셉트의 디자인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블로거 감자튀김)

그릴 내부에는 라이다 및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G90과 기아 EV9에서 도입을 예고하는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 HDP(Highway Driving Pilot)가 부분적으로나마 G80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은 부분적으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시 시속 80km까지는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된다. 

(사진=블로거 감자튀김)

후면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에서는 두 줄 테일램프가 G90처럼 서로 이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도 추정하고 있다. 디자인은 두 줄이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하나의 부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블로거 감자튀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부 범퍼 역시 스포티한 성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 뒤로 더 돌출되어있고 위쪽으로도 올라가있는 형태다. G80 스포츠 모델로도 예상할 수 있으나, 머플러 형태를 보면 일반형에 가깝다. 일부에서는 이보다 더 파격적인 형태로 별도의 스포츠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따른다.

실내는 계기반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얼 타입의 기어노브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될 예정이다. 통합컨트롤러 기존 조그다이얼 형식보다 얇아지고 조작감을 개선한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내 구성도 바뀔 전망이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은 현재 위장막 모델을 기반으로 일부 예상도까지 공개된 상태다.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본 소비자들은 "원래도 멋진 디자인이었는데 큰 변화를 안 줘서 좋다", "기존 차주들도 자신들이 구형 탄다는 느낌 안 받을 듯", "외관보다는 실내 변화 폭이 클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블로거 감자튀김)

현행 제네시스 G80의 가격은 2.5 기준 5,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G80 부분변경 모델은 이보다 약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비싸질 것을 예상했다. G80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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