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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08. 2023

출시 앞두고 막바지 개발 중인 특급 신차 BEST 6

ㆍ 2024, 2025년 출시 목표하는 국산차

ㆍ 아이오닉 9, GV90 등 대형 SUV 준비

ㆍ 기아-KG, 전기차로 픽업 선택지 넓혀


2023년 신차 경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도 적지 않다. 심지어는 빨라도 내년에 출시 예정인 차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카앤드라이버)

특히 국산차는 예상도, 스파이샷, 콘셉트 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델들의 출시가 머지않았다. 2024년,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제조사들이 개발에 열을 올리는 신차 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했다.

(사진=유튜버 갓차)

현대 아이오닉 7

현대차가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을 발표하면서 공개한 3대의 콘셉트 카는 현재 차례대로 양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마지막 타자인 아이오닉 7은 2021년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세븐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장에서의 직접 경쟁상대는 기아 EV9이다.


현대 아이오닉 7은 EV9과 동일하게 100kWh 용량을 가진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닉 5가 상당한 수준의 실내 공간 활용 능력을 보여준 만큼, 아이오닉 7의 실내 공간도 기대가 따른다. 초급속 충전 기능과 함께 V2L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이 올해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GV80 쿠페 버전의 스파이샷도 포착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쿠페형 SUV 시장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제네시스도 이에 편승해 베스트셀러 SUV인 GV80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판매량을 늘리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당초 GV80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올해 말 선보일 것으로 보였으나, 쿠페 모델은 2024년 초 별도 공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터보, 3.5리터 V형 6기통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동화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이 외에도 실내 소재 고급화와 각종 편의사양 및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신형 넥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2세대 모델은 개발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돌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루머에 그쳤으며, 2024년 4분기를 목표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기존 2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선형이 적용된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진다. 칼럼식 변속 레버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새로 적용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도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 섀시 전반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사진=Carscoops)

기아 픽업트럭

기아 픽업트럭은 한동안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다. 모하비와는 관계 없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는 모델이다. 디자인에 대해 명확한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에서 텔루라이드, 모하비, EV9 등 대형 SUV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전기 모두를 제공한다. 우선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픽업트럭을 먼저 출시하고, 전기 픽업트럭을 그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 주력은 가솔린 터보가 될 전망이다.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가능성은 낮다. 소문에 따르면 전기차 버전은 EV6 GT 못지않은 출력과 가속성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차량은 2024년, 전기 트럭은 2025년 출시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외신의 인터뷰에 따르면, 기아 픽업트럭은 한국과 호주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 픽업

KG모빌리티도 전기 픽업을 준비하고 있다. 토레스의 전기 버전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한 O100 콘셉트 카로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차명은 '토레스 EVT'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NEW EV 플랫폼이 토레스 픽업에도 탑재되며,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사용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2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이다.

(사진=kolesa)

제네시스 GV90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인 GV90도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스펜션은 에어 스프링과 전자제어식 댐퍼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GV70과 동일한 모터를 앞뒤 바퀴에 각각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산 출력은 500마력에 달한다. 87.2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 GV90은 북미 시장 기준으로 풀사이즈 SUV에 속한다. 경쟁 차종은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리비안 R1S 등이 있으며, 내연기관 모델까지 포함한다면 기아 텔루라이드나 포드 익스페디션 등이 손꼽힌다. 예상 가격은 약 10만 달러(1억 3천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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