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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16. 2023

"GV80급 전기 SUV" 현대 아이오닉 7 스파이샷

ㆍ 한국차 전문 외신, 아이오닉 7 스파이샷 포착

ㆍ 세븐 콘셉트카 프로포션 유지한 외관이 특징

ㆍ 2024년 아닌 올해 말 공개 가능성도 언급해


현대 아이오닉 7의 스파이샷 포착과 함께 출시 관련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사진=koreancarblog)

아이오닉 7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활용한 현대차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로, 기아 EV9과 동일하게 대형 SUV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는 만큼 실내 크기 대비 높은 주거성과 공간활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증가한 덕에 한 번 충전으로 640km를 달릴 수 있다.


스파이샷을 포착된 아이오닉 7의 외관은 세븐 콘셉트카 특유의 프로포션을 위장막 속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일부, 헤드램프 일부, 센서 및 카메라와 공기흡입구 등이 조금씩 드러나있다. 

(사진=koreancarblog)

헤드램프는 세븐 콘셉트카와 동일한 구성의 큐브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옆으로는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더 촘촘한 픽셀 형태로 이루어진 이 주간주행등은 단순 조명 뿐 아니라 EV9 전면부의 픽셀 라이트처럼 맞은편 운전자 혹은 보행자와의 소통 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사진=koreancarblog)

후면부는 세로형 테일램프 정도가 드러난 상태다. 콘셉트카의 후면부 글라스 도어가 양산차에 현실적으로 반영이 어렵다는 걸 생각하면 테일램프의 형태는 양쪽 끝에서 창문 옆까지 길게 올라오는 형태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21인치 휠은 상위 트림의 옵션 휠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사진=koreancarblog)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버튼을 최대한 줄이고 콘셉트카와 비슷한 느낌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 사이의 센터 콘솔 공간은 아이오닉 5와 동일하게 앞뒤 이동이 가능한 유니버설 아일랜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도 추정된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아이오닉 7의 디자인의 정식 공개가 빠르면 올해 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아이오닉 7의 정식 출시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시기가 앞당겨진 셈이다. EV9 출시에 따라 대형 전기 SUV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을 의식했다는 의견도 따른다.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X,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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