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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0. 2023

"어쩐지 비싸더라" 최근 가격 폭등한 국산차 TOP 7

ㆍ 첨단화 속 국산차 지속적 가격 상승 추세

ㆍ 코나, 쏘나타 등 전략적인 가격 인상 특징

ㆍ 아이오닉 5, 각 트림별 400만원가량 인상


자동차의 전동화, 첨단화로 인해 가격에도 크나큰 변동이 생기고 있다.


신차 출시 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서일 수도 있고, 가격 정책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해서일 수도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원인이기도 하다. 국산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그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지는 차종을 모아봤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연식변경 과정에서 가격이 올랐다. 개소세 3.5% 기준 3,534만 원에서 3,602만 원으로 올랐다. 세제혜택이 제외된다면 최대 3,745만 원까지 올라간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면 가격 상승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코나 하이브리드

기존 2,558만 원이었던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이 디 올 뉴 코나에서는 2,983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하이브리드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가격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합리적인 구성이 됐음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중간 트림이었던 모던이 기본 트림으로 내려왔고, 하이빔 보조 등 인스퍼레이션에 있던 사양까지 기본화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946만 원이었던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쏘나타 디 엣지 출시와 함께 3,305만 원으로 코나와 비슷한 변화를 꾀했다. 중간 트림이었던 프리미엄 플러스가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으로 내려오면서 건반적인 기본 사양이 풍부하게 갖춰졌고, 상위 트림에 한 단계 높은 차급의 첨단 편의장비를 대거 추가했다.

르노 SM6 1.8 가솔린

SM6도 오랜 판매기간을 거쳐오는 동안 꽤 큰 가격 변동을 보였다. 1.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Ce300의 경우 이전의 3,387만 원에서 3,680만 원으로 300만 원 가까운 인상 폭을 보이기도 했다. LPe 등 일부 트림은 연식 변경 과정에서 가격이 잠시 낮아지기도 했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도 지난해 G80의 연식변경 모델 가격을 올렸다. 2.5 모델은 기존 5,291만 원에서 196만 원 오른 5,507만 원으로 책정됐다. 상품성 개선과 일부 디자인 요소의 변경 등, 필요에 의해 실시간 가격 인상인 만큼 타 모델보다는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다.

KG모빌리티 렉스턴

렉스턴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빠른 가격 상승 폭을 거쳐 2022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707만 원까지 높아졌고, 올해 상품성 개선 모델 '뉴 아레나'가 출시되면서 3,979만 원으로 추가 상승했다. 최초로 선보인 G4 렉스턴의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은 3,350만 원부터였다.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는 지난 해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각 트림별 가격이 평균 400만 원 정도 높아졌다. 최저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롱레인지 기준 4,980만 원에서 5,410만 원으로 높아졌다.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5,800만 원대를 넘어섰다. 배터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다. 대신 보조금을 노린다면 합리적 구성을 취한 E-라이트 트림을 신설해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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