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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0. 2023

"1억 5천만 원 감성을?" 신형 쏘렌토디자인 포인트는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세부 디자인이 드러난 스파이샷이 최근 유튜브 채널 카인더 오토(Kinder Auto)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KinderAuto)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에는 EV9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더욱 대담하면서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사진=KinderAuto)

강화된 타이거 페이스로 인해 라디에이터 그릴은 면적이 더 넓어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넓어진 만큼 내부 그릴은 매쉬타입 형태로 복잡하게 구성된다. 전기차 모델인 EV9에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한 것과 정반대로 내연기관 차량의 특징을 극대화한 것이며, 스포티하면서 강인한 모습의 중심이 된다.

(사진=하이테크로)

헤드램프는 가로형에서 수직형으로 변경되면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됐다. 그러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셀토스처럼 후드 안쪽을 일부 차지하면서 차폭을 강조한 'ㄱ'자 형태로 기아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사진=KinderAuto)

테일램프 디자인도 바뀐다. 헤드램프처럼 디자인이 전면 수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행 쏘렌토 대비 세부적인 디자인 완성도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쏘렌토 특유의 갈라진 테일램프 구조는 유지하되, 입체감을 강조한 디자인은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사진=AutoYa)

카인더 오토(Kinder Auto)를 통해 공개된 스파이샷에서는 위장막으로 인해 확인하기 어렵지만, 후면부의 디자인 변화는 조금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오토야(AutoYa)를 비롯해 앞서 공개된 쏘렌토의 후면 예상도에는 셀토스처럼 가로로 연결된 램프 디자인이 추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이미 온라인에서 '셀렌토'라는 별칭까지 얻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일부 내장 사양도 변경될 전망이다. 강력한 경쟁 모델인 신형 싼타페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쏘렌토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사양 강화 및 디자인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부 변경 사양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없다.


한편, 현행 쏘렌토는 하이브리드가 60% 이상, 가솔린은 30% 내외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인기를 끌었던 디젤은 판매량의 10%도 차지하지 못하며, 재고 할인을 지속하고 있는 탓에 앞으로 출시될 신모델에서는 디젤 모델의 단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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