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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3. 2023

"왜 가슴이 뛸까"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탐낸 차

ㆍ  단 한 대 제작된 BMW 투어링 쿠페 콘셉트

ㆍ 역대 BMW 스포츠카 디테일 오마주 특징

ㆍ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통해 화제


대기업 부회장마저 '가슴 뛰게' 만든 차가 SNS에서 화제다.

지난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사진과 함께 "왜 이 차를 생각하면 가슴이 뛸까. 내 마음은 아는 사람만 알 것이다"라며 한 자동차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차량은 BMW에서 공개한 '투어링 쿠페 콘셉트'다. 2인승 로드스터 Z4를 기반으로 단 한 대만 제작한 슈팅브레이크 형태의 콘셉트 카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됐다.

외관은 역대 BMW 스포츠카 특징을 오마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40년 밀레 밀리아 경기에서 우승한 328 투어링 쿠페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특유의 슈팅브레이크 라인은 Z3를 기반으로 만든 M 쿠페에서 비롯됐다. 휠 디자인은 BMW Z8 알피나 로드스터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활용했다.


실내는 운전의 즐거움과 장거리 여행의 편안함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실내는 대시보드 가죽 등을 더 고급스럽게 꾸며 Z4와 차별화를 뒀다. 수직에 가까운 루프라인 덕분에 1열 뒤쪽에 넓은 짐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페라리 여행 가방 세트를 만드는 이탈리아의 스케도니(Schedoni)에서 전용 여행 가방 세트를 제작해 수납했다.

한편 BMW 투어링 쿠페 콘셉트의 양산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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