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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8. 2023

"픽업트럭 폼 미쳤다" 도로에서 포착된 기아 '타즈만'

ㆍ 기아 중형 픽업트럭 '타즈만' 스파이샷 포착

ㆍ 모하비 외관 테스트 뮬.. 실차는 별도 모델

ㆍ 한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주력 시장 전망


기아 픽업트럭 '타즈만'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국내외 신차 및 스파이샷 정보를 다루는 '숏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파이샷이 화제다. '타즈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기아 픽업은 동일한 프레임 온 보디 타입의 중형 트럭이다. 2020년부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숏카)

예상도 속 테스트 카의 앞모습은 여전히 모하비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모습 때문에 비교적 최근까지도 '모하비 픽업트럭'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모하비와는 관계가 없는 별도의 모델임이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나 EV9,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등과 같이 세로형 헤드램프와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할 전망이다.

(사진=숏카)

측면은 높은 지상고가 특히 강조된다. 타이어와 휠하우스 사이 간격이 상당히 크다. 모하비의 외관을 일부 적용하고 있는 테스트 뮬인만큼, 실제 양산 모델에서는 보다 차분한 프로포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포착된 모델은 4~5인승이 탑승할 수 있는 듀얼 캡 형태로, 출시 이후에는 시장에 따라 싱글 캡 등 파생 차종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사진=숏카)

후면은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추후 공개될 전면부 디자인과 통일성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측면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차체 높이를 확인할 수 있다. 후륜 차축은 좌우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리지드 액슬 방식이다. 바퀴와 차체 중앙 사이에 판스프링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아직 상표 등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타즈만은 호주, 뉴질랜드 등 핵심 시장과 높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어 힘이 실리고 있다. 타즈만은 17세기 뉴질랜드, 태즈메이니아를 발견한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에서 가져왔다.

(사진=carscoops)

새로운 내연기관 픽업은 가솔린 엔진이 주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추후 전동화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젤 엔진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크기 문제와 환경 규제 이슈가 주된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도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등과 비슷한 등급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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