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실내 포착
ㆍ 통합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확인
ㆍ 송풍구, 스위치 등 가로형 구성 전망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실내 일부가 포착됐다.
쏘렌토는 2022년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파격적인 변화를 이룰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사진이 화제다.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이미지가 포착된 것이다. 테스트카는 지금까지도 여러번 포착됐지만, 실내가 제대로 드러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최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디스플레이다. 쏘나타 디 엣지에도 적용됐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쏘렌토에도 적용되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12.3인치 혹은 10.25인치 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됨에 따라 스위치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에어컨 송풍구로 추정되는 가로형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조기 및 멀티미디어 스위치도 함께 가로형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시인성과 직관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내 이미지를 확인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에어컨 공조기랑 디스플레이 쪽이 신형 싼타페랑 비슷하게 간다", "싼타페와 비교해서 쏘렌토 실내가 어떨지 기대된다", "기존 구매가 좀 많이 슬플 듯" 등 대체로 싼타페와 비교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