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F/L쏘렌토 배출가스 및 소음검사 인증 완료
ㆍ 주력 판매 모델 1.6 HEV 기존 모델과 동일
ㆍ 업계 추세에 맞춰 2.2 디젤 모델 단종 예상
하반기 출시를 앞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 10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의 인증정보 리스트에 쏘렌토가 이름을 올렸다.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쏘렌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모델로, 5인승, 6인승, 7인승 모델이 각각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상세 정보에 따르면, 쏘렌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모델은 이전 세대 쏘렌토에 탑재됐던 1.6리터 감마 가솔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2.5 터보 모델은 기존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것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2.2 디젤은 단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차중량은 2WD가 1,815kg~1,855kg, AWD가 1,875~1,915kg로 나타났다. 시트 수와 타이어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쏘렌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모델과 비교해 2WD와 4WD 각각 최대 40kg 무거워졌다. 옵션이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되면서 공차중량 또한 함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번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1.6 하이브리드모델과 같이 출시할 2.5 가솔린 터보 모델 등 기타 모델에 대한 인증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짜에 인증을 완료한 싼타페는 2.5 가솔린 터보 모델가 먼저 인증을 받은 것과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되고 정식 출시가 임박한 만큼, 2.5 가솔린 터보 모델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