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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다 발 빠르게 피해 지원하는 제조사들은 어디?

by 오토트리뷴

ㆍ 폭스바겐, 다음 달 말까지 부품비 지원

ㆍ 볼보, 8월 4일까지 다양한 서비스 진행

ㆍ 르노, 8월 말까지 다양한 캠패인 실시

ㆍ KG모빌리티, 관청 연계 서비스팀 편성


최근 한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엘니뇨로 6월 말부터 3주 이상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자동차 회사들은 비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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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의 차량 대상으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리 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비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수리 시 피해에 따른 부품비 30%를 지원한다.


폭스바겐이 진행하는 지원 서비스는 오는 8월 말까지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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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4일까지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내 외관 및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을 대상으로 전문 테크니션이 침수 피해 진단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침수로 인한 수리 시 부품 가격 최대 300만 원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불가.)


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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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집중 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은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상 수리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 최대 20%, 부품가 최대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사고 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고 차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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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재난 및 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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